어린 시절 고향이 미국으로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혼혈아 마이클. 마이클은 미국으로 선교활동을 곧 떠나는 교회의 성가대원으로 있으면서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가짜 '키 크는 약'을 판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떠날 수 있게 되었지만 마이클의 사업(?)을 도와주던 부하 장일이 갑자기 난장이 아버지를 데리고 와서 약을 요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