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A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학교입니다.
- 올해 40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기념 로고 및 슬로건 공개
- 특별전‧다큐멘터리‧기념도서‧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 추진 예정
국내 최고의 영화 학교이자 봉준호 감독을 배출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부설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조근식, 이하 KAFA)가 올해 개교 40 년을 맞이하여 40주년 기념로고 및 슬로건을 공개했다.
KAFA 40주년 기념 로고는 ‘40’을 강조하며 KAFA를 상징하는 핑크색과 함께 역동적인 색상과 글씨체로 구성됐다. KAFA의 40주년 기념 슬로건은 ‘NEVER STOP MOVING!’이다. “1984년 영화진흥공사 (남산) 내 교실 하나로 시작해 홍릉-서교동 -광안리에 이르기까지 KAFA는 핵심 영화인력 양성이라는 단일한 목표를 위해 영화산업 변화에 맞춰 빠르게 변화했으며, 필름에서 디지털로의 전환 , 그리고 현재 극장 시장의 위기와 OTT의 발흥처럼 변화의 소용돌이에서도 영화는 계속되고(Never Stop Movie-ing) KAFA의 영화도 다가올 40년을 넘어 계속될 것”이란 의미를 담았다.
KAFA는 40번째 해를 맞이하여 올해 영화제 특별전 개최, 다큐멘터리 제작 , 기념 도서 발간,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먼저 4월 27일부터 5월 6 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KAFA 40주년 특별전’을 개최해 그간 KAFA가 제작한 실습 및 졸업 작품 40편을 상영한다. 또한 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KAFA 역사를 매개로 한국 영화 산업과 한국 현대사까지 조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반기 내 KAFA 홈페이지(https://kafa.ac) 내 실습‧졸업 작품 약 400편을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KAFA 40년 역사를 담은 기념도서를 출판하고 KAFA 과거 시험 문제, 행정 문서, 사진 등을 디지털 변환해 온라인 전시할 예정이다 .
조근식 KAFA 원장은 “KAFA 40년을 맞이해서 그 간의 40년을 정리하고 다가올 40년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영화 학교를 목표로 한국 영화 핵심 인력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1984년 문공부 ‘ 영화 진흥 5개년 계획’에 의해 설립된 KAFA는 실습 위주의 소수 엘리트 영화 교육으로 봉준호 , 허진호, 장준환, 최동훈 등 한국영화산업 핵심 인력을 배출해 왔다 . 또한 2007년 세계 최초로 장편영화 제작 중심 영화교육을 표방하며 ‘장편과정 ’을 신설해 <파수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소셜포비아 >, <야구소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등 유의미한 개봉 ‧수상 성과를 창출했다. KAFA는 2020년 영화 사운드 교육 중심의 기술과정 신설에 이어 2021년 장편영화 시나리오와 기획·개발에 집중하는 사전제작과정을 신설하는 등 기존 연출 중심 학교를 넘어 종합 영화 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