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과정 애니메이션 <클라이밍> 제4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부문 진출
영화/작품정보
2021-05-24 13:1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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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클라이밍>

4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부문 진출
- 장편 경쟁 콩트르샹(Feature Films Contrechamp in Competition) 공식 초청
- <클라이밍> 616() 국내 극장 개봉 앞둬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 장편 애니메이션 <클라이밍>애니메이션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Annec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 장편 경쟁 콩트르샹(Feature Films Contrechamp in Competition)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화 <클라이밍>은 프로 클라이밍 선수 세현이 세계대회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시작한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매 순간 세현이 시달리는 극도의 불안감은 악몽과 망상이 되어 세현 앞에 현현하고 어느새 그는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가 혼란하게 마주한 시공간에서 위태롭게 흔들린다.
 
주인공 세현이 고장난 휴대폰을 통해 또 다른 자신과 연결된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현실과 꿈의 경계를 알 수 없는 독특하고 신선한 스토리, 기괴하면서도 낯선 작화는 일찌감치 국내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관왕,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매년 6월 프랑스 휴양도시 안시(Anncey)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현 한국영화아카데미 조성원 원장이 제작한 <마리이야기>2002년 한국 최초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Grand Prix for best feature film)을 수상한데에 이어, 2004년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이정호 애니메이션 전공 교수가 제작자로 참여한 <오세암>이 대상(The Cristal for best featur)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2006년부터 신설된 장편과정을 통해서 매년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사전제작과정 애니메이션 전공을 신설하여 신진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클라이밍>은 오는 6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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