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개봉작 클라이밍

모든 것을 바꿔버린 의문의 메시지
<너는 나고, 나는 너야>

장편과정 11기 김혜미 감독 (애니메이션 전공) LEA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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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개봉작 혼자 사는 사람들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 이야기”

장편과정 13기 홍성은 감독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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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KAFA 동문 승리호 ‘조성희’ 감독 비하인드 스토리 인터뷰 정규과정 25기 조성희 감독(정규/연출전공)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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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4, WEBSITE RENEWAL NEW KOREAN ACADEMY OF FILMS

한국영화아카데미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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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A 소식
영화/작품정보
장편과정 애니메이션 <클라이밍> 제4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부문 진출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클라이밍> 제45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 부문 진출 - 장편 경쟁 콩트르샹(Feature Films Contrechamp in Competition) 공식 초청 - <클라이밍> 6월 16일(수) 국내 극장 개봉 앞둬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이하 코픽)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 장편 애니메이션 <클라이밍>이 ‘애니메이션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Annec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 장편 경쟁 콩트르샹(Feature Films Contrechamp in Competition)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영화 <클라이밍>은 프로 클라이밍 선수 ‘세현’이 세계대회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시작한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매 순간 세현이 시달리는 극도의 불안감은 악몽과 망상이 되어 세현 앞에 현현하고 어느새 그는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가 혼란하게 마주한 시공간에서 위태롭게 흔들린다.   주인공 ‘세현’이 고장난 휴대폰을 통해 또 다른 자신과 연결된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현실과 꿈의 경계를 알 수 없는 독특하고 신선한 스토리, 기괴하면서도 낯선 작화는 일찌감치 국내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관왕,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매년 6월 프랑스 휴양도시 안시(Anncey)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현 한국영화아카데미 조성원 원장이 제작한 <마리이야기>가 2002년 한국 최초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Grand Prix for best feature film)을 수상한데에 이어, 2004년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이정호 애니메이션 전공 교수가 제작자로 참여한 <오세암>이 대상(The Cristal for best featur)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2006년부터 신설된 장편과정을 통해서 매년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사전제작과정 애니메이션 전공을 신설하여 신진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클라이밍>은 오는 6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1. 05. 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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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 쾌거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 쾌거

- <혼자 사는 사람들>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한국경쟁 배우상 2관왕 - <파란거인>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 작품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다수 부문에서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인재 전문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5일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3기 <혼자 사는 사람들> (연출 홍성은 주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이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배우 공승연)을 수상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심사단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혼자가 편하고, 혼자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갖는 것이 서툰 현대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단절된 현실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는 심사평과 함께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 심사단은 “공승연 배우는 첫 장편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음에도 영화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열연을 펼쳤다”면서 첫 스크린 도전에 대한 성공적인 안착을 격려했다. 공승연 배우는 수상의 감동에 눈물을 보이며 “첫 영화제 참석인데 이렇게 좋은 상과 좋은 기억을 주신 전주영화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이 상은 저희 감독님께서 주인공 진아를 잘 만들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받은 것 같다. 그래서 이 모든 영광은 홍성은 감독님께 드린다”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 37기 단편 작품인 <파란거인>(연출 노경무)과 피아니스트>(연출 조은선)는 각각 한국단편경쟁과 코리안시네마 단편 부문에 초청되어 상영하였고 <파란거인>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영화아카데미 32기 졸업생인 이정곤 감독의 <낫아웃>이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배우상(배우 정재광), 왓챠가 주목한 장편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정규 및 장편과정을 통해 매해 <야구소녀>, <아워바디>, <죄 많은 소녀> 등 개성을 갖춘 힘 있는 영화를 제작하며 한국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19일 장편과정 <혼자 사는 사람들>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1. 05.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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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소식
[인터뷰] '혼자 사는 사람들' 홍성은 감독 - 제대로 된 작별 인사
[인터뷰] '혼자 사는 사람들' 홍성은 감독 - 제대로 된 작별 인사 진아(공승연)의 세상은 정확히 1인분의 크기다.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타인과 교류가 없으니 특별히 감정이 동요할 일도 없다. 때문에 어떤 전화 상담도 능숙하게 받아내며 콜센터의 에이스라 불린다. 그런 진아의 세상에 신입사원 수진(정다은)이 들어온다. 콜센터 업무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는 수진을 보며 진아는 자신이 처음 입사했을 시절을 떠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진아는 퇴근길에 자신의 옆집 남자가 홀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1인 가구가 마주한 고독과 불안을 내밀하게 들여다보는 영화다. 외로움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타인과 헤어지고 새롭게 관계를 맺는 순간들까지, 영화는 나홀로족의 현실과 변화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포착한다. “영화감독의 꿈이 단순한 일상으로부터의 도피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확인하고 싶었던 홍성은 감독은 2017년 한국 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장편연구과정 13기에 선정되어 데뷔작 <혼자 사는 사람들>을 연출한 홍성은 감독은 “많이들 느끼지만, 느낀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외로움이란 감정”에 관심이 많다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처음 어떻게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을 기획하게 됐나. =20대 때 혼자 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나는 가족 공동체를 이루는 데에 관심이 없었고, 퇴근하고 집에서 혼자 쉬는 시간들이 너무 좋았다. 혼자 사는 삶이 만족스럽다고 느낄 무렵 우연히 고독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다. 보면서 무척 공포스러웠고 많이 울었다. 이렇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이유가 뭘까 고민하다가 사실 내가 혼자 사는 것, 그리고 혼자 죽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한 때 혼밥, 혼술, 혼영 등을 인증하는 게 유행이지 않았나. 굳이 그걸 인증하려 드는 건, 다들 혼자 있는 걸 좋아하면서도 마음 한편에 외로움과 불안이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걸 영화에 담아보고 싶었다. -특히 고독사에 대한 불안은 1인 가구라면 다들 느껴봤을 거라 생각한다. 진아의 옆집에 살던 이웃도 사망한 지 한참 뒤에 발견된다. 다만 포르노 DVD들에 깔려 죽었다는 점이 굉장히 독특했다. =비슷한 사건을 해외 기사를 통해 접한 적이 있다. 미국의 한 남자가 포르노 잡지 더미에 깔려 죽은 사건이었다. 너무 외로운 마음에 그런 잡지에 의지하게 된 게 아닐까 싶었는데 해당 기사는 그 남자의 죽음을 너무 희화하더라. 마음이 좋지 않은 채로 그의 죽음에 관해 생각하다가 영화 안으로 끌고 들어오게 됐다. -평소 사회 이슈들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편인가. =시사·정치는 필요한 만큼만 보는데, 나와 관련 있거나 관심 있는 주제는 더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콜센터에 관련된 자료 조사는 어떻게 진행했나. =콜센터 상담일이 워낙 감정노동으로 악명이 높다보니 기사나 다큐멘터리 등 참고할 관련 자료가 많았다. 주변 경험자에게도 물어보고 콜센터에 직접 취재도 나갔다. 영화에 등장하는, 자신이 타임머신을 개발했다고 전화하는 정신이상자도 실제 있었던 사례다. -진아가 베테랑임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 몇 차례 있었다. 진아 뒤편의 상담원은 항의에 못 이겨 울며 뛰쳐나가는데, 진아는 아무렇지 않게 상담을 이어가는 신이 기억에 남는다. =진아라는 인물을 명확히 보여주는 신이다. 진아의 프로페셔널함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게 지극히 무심하다는 점도 함께 드러내려 했다. 사운드도 진아에게 중요한 소리만 잡아냈다. -그런 진아의 가시거리 안으로 들어오는 인물이 바로 신입사원 수진이다. 진아는 초반엔 수진에게 굉장히 차갑게 대하지만, 후반부엔 그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진아는 직접 대면하는 관계에 정말 서툰 사람이다. 그래서 수진에게 더 어색하고 냉정하게 구는 거다. 하지만 나는 이게 진아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진아도 회사에서 자신을 제대로 케어해주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받은 만큼 되물려 주는 거다. 하지만 진아가 수진을 보면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 그 악순환을 끊어줬으면 했다. -진아의 새 이웃 성훈(서현우)에 관해서도 묻고 싶다. 성훈은 타인과 관계 맺는 법을 잘 아는 사람으로 보였다. =성훈은 이 영화의 주제의식과도 맞닿은 인물이다. 그걸 한마디로 정의하면 ‘작별인사’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성훈은 작별 인사를 잘 할 줄 알기 때문에 떠나가는 관계,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관계에 관해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다. 수진이 작별인사를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성훈이 자신과 관계없는 사람의 죽음을 제대로 애도해주는 걸 봤기 때문이다.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 배우의 캐스팅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진아는 특이할 정도로 단절되어 있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공감을 이끌어내고, 너무 괴짜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해서 그에 맞는 배우를 떠올리는 게 어려웠다. 그러다 공승연 배우를 만났는데 그간 작품을 통해 봐온 밝은 모습 외에도 진중함을 지닌 사람이었다. 또 극중 직업상 목소리가 굉장히 중요했는데, 공승연 배우의 목소리가 낮고 안정감이 있더라. 진아와 굉장히 잘 맞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를 캐스팅한 게 내가 영화를 준비하며 한 선택 중 가장 잘한 것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수진은 진아와 나이 차이가 너끈히 나 보이면서도 너무 앳되지 않은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정다은 배우가 제격이었다. 시나리오 해석력이 정말 탁월했다. 나는 저 나이 때 저렇지 못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똑똑할까 싶었다. (웃음) 성훈이란 인물은 처음에 적어놓은 한 줄 설명이 있었다. 내 이상형. (웃음) 친숙하면서도 진지한 면모를 지닌 배우가 누가 있을까 하다가 서현우 배우가 떠올랐다. 당시 서현우 배우가 실제 다리를 다친 상태였는데, 그냥 극중에서도 성훈이가 목발을 짚으면 어떨까 싶었다. 배우에게 그 설정을 말씀드렸더니 재밌어 하시더라. -진아의 집을 복도식 아파트로 설정한 이유도 있을까. =복도식 아파트를 고른 건 옆집을 필연적으로 지나쳐야 하고 그러면서 이웃들과 접점이 생기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진아의 방구조에 관해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우선 원룸이 아니었으면 했다. 이 사람이 자기 방에 많은 걸 우겨넣은 걸 보여주고 싶어서 구역이 나뉘어있는 집을 골랐다. -전반적으로 조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들었다. 본래 진아의 방은 항상 어두웠는데 변화가 감지되는 시점부터 진아가 커튼을 열어젖히더라. =혼자서도 잘 지내느냐의 척도는 적막과 암흑 속에서 얼마나 괜찮은가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둡고 조용한 공간에선 자기 자신만 남고, 그만큼 외로워지니까. 진아는 그걸 잊기 위해 계속 영상을 틀고 TV불빛과 같은 인공적인 빛에 의지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나중엔 그런 빛과 소음이 없어도 괜찮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후반부에 TV도 끄고 커튼도 걷는다. 그게 꼭 정답은 아니지만, 그런 식으로 진아가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관객들에게 <혼자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와닿았으면 하나. =작별인사에 관한 이야기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우리가 눈앞의 사람들에게 냉담해지는 건, 작별인사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어릴 땐 누군가와 헤어지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차라리 상대를 내게 중요치 않은 존재로 만드는 게 낫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상처를 받았다고 해서 그 관계가 의미 없는 건 아니란 걸 나중에야 깨달았다. 타인과 잘 헤어질 수 있다면 새로운 관계도, 그 관계가 가져오는 불확실성도 잘 받아들일 수 있다고 믿는다. 관객들도 영화를 보며 그런 점에 공감하실 수 있길 바란다. 기사원문 : 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7642
2021. 05. 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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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소식
'아이' 김보라 촬영감독 - 영화에 필요한 올바른 시선을 고민한다
'아이' 김보라 촬영감독 - 영화에 필요한 올바른 시선을 고민한다 <아이>는 여성들의 자립과 동행, 연대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향기가 보호종료아동이자 베이비시터로 일하는 아영을, 류현경이 아영에게 아이를 맡기고 일 나가는 싱글맘 영채를 연기한다. 영화는 일보 후퇴하더라도 이보 전진하는 아영의 꿋꿋한 삶의 태도를 따라간다. 카메라도 내내 인물들을 따라 움직인다. 아영과 영채, 두 사람의 일렁이는 마음과 엇박자 걸음을 묵묵히 따라간다. 김보라 촬영감독에게 <아이>는 움직임이 중요한 영화였다. 일부를 제외하고 영화의 거의 모든 장면을 핸드헬드로 찍었다.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계속 움직여야 하는 영화라는 걸 알았다.” 김현탁 감독과 촬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언급한 영화 중엔 자크 오디아르의 <러스트 앤 본>이 있었다. “한 호흡으로” 쭉 공간과 인물을 촬영하는 방식에서 레퍼런스가 된 작품이다. 이외에도 김보라 촬영감독은 어떤 느낌의 핸드헬드가 좋을지 고민하며 <내일을 위한 시간>이 인물의 감정과 표정을 보여주는 방식, 아스가르 파르하디의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와 안드레아 아놀드의 <피쉬 탱크>가 보여주는 카메라의 움직임을 살폈다. 아기띠와 요가 밸런스 볼을 활용하는 신박한 아이디어로 핸드헬드의 느낌을 다양하게 구현하기도 했다. <아이>는 김보라 촬영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그는 취미로 필름 카메라를 만지다 16mm 영상 워크숍을 들었고, 충무로 상업영화 현장에서 촬영조수로 일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촬영을 공부했다. 아카데미 동기인 조영직 촬영감독의 연락을 받고, 여성 촬영감독을 찾던 <아이>팀과 미팅을 가진 뒤 영화에 합류했다. “가끔 여성 서사에 여성의 시선이 필요해 여성 촬영감독과 함께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생각한다. 여성의 시선이라는 게 뭘까. 요즘은 여성의 시각을 넘어 영화에 필요한 올바른 시선을 고민하고 있다.” 촬영감독으로서 장편 데뷔는 늦었지만 그는 조급해하지 않으려 한다. “언젠가 나에게 질문을 던졌다. ‘단편영화만 계속 찍어야 한대도 영화를 하고 싶니?’ 대답은 ‘하고 싶다’였다.” 조바심을 버리니 <아이>라는 영화가 찾아왔다. 그의 꿈은 “오래도록 촬영 일을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쇼생크 탈출> 같은 영화를 찍어보는 꿈도 함께 꾼다. That's it 아이패드 “노트북에 정리한 내용과 수첩에 적은 메모를 일원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난해 아이패드를 샀다. 엑셀에 정리한 일정표도 볼 수 있고, 순간순간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그릴 수도 있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Filmography 촬영 2021 <아이> 2019 <파출부>(단편), <밸브를 잠근다>(단편) 2017 <너와 극장에서: 극장쪽으로>(옴니버스 중 1편) 2013 <오징어>(단편) 2011 <고백>(단편) B카메라 2020 <인간증명> 2016 <죄 많은 소녀> 2010 <미스진은 예쁘다> 기사원문 : 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7295  
2021. 05. 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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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소식
조성희 감독이 직접 밝힌 ‘승리호’의 스토리 비하인드
지난해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승리호>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2092년, 지구는 황폐화되고 인류는 우주로 떠난다. 선택 받은 사람들만이 녹음으로 울거진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고 지구에 남겨진 자들은 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다. 우주 쓰레기를 수거해 돈을 버는 ‘승리호’ 선원들도 돈이 없어 허덕이는 것은 매한가지다. 그런데 그들이 수거한 사고 우주정에서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되면서 주인공들은 크게 한탕 하고 싶다는 유혹에 빠진다. UTS 기동대는 물론 테러리스트 단체까지 쫓고 있는 도로시를 돈과 맞바꿀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이 독특한 세계관은 <남매의 집> <짐승의 끝>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 등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머릿속에서 탄생했다. 그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하지만, 실제로도 유쾌하게 즐기다가도 찡한 감동을 주는 근사한 상업영화이지만, 이야기의 디테일에서 사회정치적 텍스트를 읽어내는 것 역시 어렵지 않다. 조성희 감독이 직접 <승리호>에 대해 들려준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다. 이 기사에 실린 내용은 전체 인터뷰 중 극히 일부이며, 감독과 나눈 장문의 대화는 2월 13일 발행되는 <씨네21> 1293호에서 만날 수 있다. 1. 10년 전 한국영화아카데미를 막 졸업했을 때 의 이야기를 구상했다. “몇 가지 설정을 제외하면 스토리부터 등장인물까지 전부 바뀌었다. 그때는 통통배 같은 우주선 안에 있는 50~60대 노동자 이야기였다. 지금과는 설정이 정반대라 가난한 사람들이 우주에 살고 있었다. 큰 우주선을 타고 다니며 우주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람들이 어떤 거대 음모에 맞서 지구를 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도로시, 즉 꽃님이(박예린)라는 아이를 만난다라는 큰 줄기는 그때도 있었다. 태호(송중기)가 딸 순이(오지율)를 잃는 것도 지금과 똑같은데, 초창기 버전에선 죽은 딸을 환상 속에서 만나고 끝난다. 그렇기 때문에 태호의 슬픈 사연은 “제작비가 이렇게 많이 들었는데 이런 것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넣은 게 아니다. 그건 정말 자신 있게, 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4년 전쯤 다시 시나리오를 꺼내 쓰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방향으로 완성했다.” 2. <승리호>를 준비하면서 원양어선 선원이나 미국의 택시 드라이버의 삶을 참고했다. “집에서 나와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좁은 공간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가족 같은 유대 관계를 갖고 있다. 사소한 일로도 갈등하지만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정말 일사불란하게 팀워크를 발휘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으니까 트럭을 타고 몇날 며칠을 달리는데 트럭 운전사가 먹고 자는 공간은 앞부분의 좁은 의자밖에 없다. 전체 삶에서 일이 훨씬 큰 부분을 차지하고 누리는 건 아주 작다. 이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우주 노동자다. 그래서 <승리호>의 액션도 잘 빠진 포르셰끼리의 경주가 아니라 쇳소리 나고 터프한 트럭들의 싸움처럼 묘사했다.” 3. 폐기처분된 군용 로봇 업동이를 장 선장이 데리고 오면서 너무 좋은 OS를 깔아 버렸다. “과거보다 깊은 자의식을 갖게 되면서 자기 꿈이 생긴 거다. 업동이를 보면 옷을 자주 갈아입는데 그게 다 새 거다. 유일하게 옷도 세탁해서 입는다. 인간미도 있다. ‘한 6천~7천 정도.’ 셈이 정확해야 할 로봇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 (웃음) 숫자를 한번에 읽지 못하고 ‘일, 십, 백, 천, 만’ 손가락으로 세는 디테일은 유해진 선배님의 아이디어였다. 4. 조성희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설리반이 무조건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설리반이 우주 시대를 개척하고 영생의 비밀을 풀고 화성 테라포밍에 성공해 인류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곱씹어보면 이 인물이 단순한 악역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사실 설리반 같은 사람들이 세상을 발전시킨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위로 올라가려고 하고, 더 멀리 가려고 하고. 야망을 갖고 범인류적인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 때문에 과학 기술이 발전할 수 있다. 그런데 성장에 희생은 불가피하지 않나. 그 뒤에는 남겨진 사람들이 있으니까. 성장을 우선시하는 사람, 복지를 우선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설리반은 전자다.” 5. 설리반이 믿는 ‘좋은 세상’과 태호가 다짐하는 ‘좋은 사람’이 대비된다. “소년병으로 자라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던 태호가 순이를 만나고 마음속 온기를 찾은 듯했으나 그것을 다시 잃는다. 그리고 꽃님이를 통해 자기 내면의 ‘좋은 사람’을 다시 발견한다. 앞으로만 나아가는 게 과연 ‘좋은 세상’인가 아니면 뒤에 남겨진 사람들도 같이 가는 ‘좋은 사람’이 될 것인가. 창작자로서 시나리오를 쓸 땐 이런 생각을 하며 썼다.” 6. 대안 가족의 탄생을 보여주는 <승리호>에서 어린이는 희망이자 극에 안정감을 주고 새로운 세대를 상징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이성애 기반의 결혼과 출산으로 완성되는, 이른바 정상가족이 아니지만 함께 부대끼며 살 수 있다. 이번 작품에도 어린이들이 나오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어린이들이 나오면 이야기에 안정감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악당과 선한 주인공만 있으면 평면적이고 재미가 없다. 완전히 도덕적으로 무결한 캐릭터가 있어야 도덕적인 밸런스가 맞을 것만 같은데 그런 존재가 나에겐 어린이다. 어린이는 나쁜 점이 하나도 없는 성자 같다. 구세대에 대비되는 새로운 세대를 상징하기도 한다. <탐정 홍길동>은 이전 세대를 제거하고 다음 세대와 손잡는 의미를 담은 영화다. <승리호>도 나이가 아주 많은 권력자 설리반이 등장하기 때문에 비슷한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의식하며 시나리오를 쓴 건 아니지만 그렇게 영화가 읽히는 것에 아니라고 부정하지는 않겠다.” 기사원문 : 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7172
2021. 04. 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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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제작과정
기술과정
글로벌과정
Regular Programs 정규과정 DISCOVER MORE
Pre-Production Programs 사전제작과정 DISCOVER MORE
Feature Film Programs 장편과정 DISCOVER MORE
KAFA-TEK Course 기술과정 DISCOVER MORE
Global Education 글로벌과정 DISCOVER MORE
최근 개봉작 클라이밍

세 달 전 교통사고를 겪은 세현은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회복되지 않는 컨디션과 경쟁에 대한 압박으로 악몽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사고 당시 고장 났던 세현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걸려온다. 다름 아닌, 바로 '나'로부터. 연락을 주고받을수록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두 사람. 급기야 세현은 또 다른 세현의 임신이 자신에게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이후 악몽처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애니메이션
개봉 :
2020
유형 :
animation
시간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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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작 혼자 사는 사람들

집에서도 밖에서도 늘 혼자가 편한 진아. 사람들은 자꾸 말을 걸어오지만, 진아는 그저 불편하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의 1:1 교육까지 떠맡자 괴로워 죽을 지경. 그러던 어느 날, 출퇴근길에 맨날 말을 걸던 옆집 남자가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 죽음 이후, 진아의 고요한 일상에 작은 파문이 이는데…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 이야기

장르 :
드라마
개봉 :
2021
유형 :
fic
시간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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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혼자 사는 사람들
현장영화인교육
마감 현장영화인 제 3차 현장영화인 직업훈련 교육
접수기간
2021.05.26 ~ 2021.06.08
모집인원
80명
종료 현장영화인 제2차 현장영화인 직업훈련 교육
접수기간
2021.04.14 ~ 2021.04.27
모집인원
80명
종료 현장영화인 제1차 현장영화인 직업훈련 교육
접수기간
2021.03.15 ~ 2021.03.29
모집인원
80명
마감 현장영화인 제 3차 현장영화인 직업훈련 교육
접수기간
2021.05.26 ~ 2021.06.08
모집인원
80명
종료 현장영화인 제2차 현장영화인 직업훈련 교육
접수기간
2021.04.14 ~ 2021.04.27
모집인원
80명
종료 현장영화인 제1차 현장영화인 직업훈련 교육
접수기간
2021.03.15 ~ 2021.03.29
모집인원
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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